파리 2024 패럴림픽 10연패 달성 목표 보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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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2024 패럴림픽 개막


올림픽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패럴림픽이 시작됩니다!

파리 2024년 패럴림픽은 8월 28일 수요일부터 9월 8일 일요일까지, 총 12일간 열립니다. 오늘은 패럴림픽에 대해 알아보고, 패럴림픽 종목 및 대한민국 선수단의 목표를 살펴보겠습니다!
 
파리 2024 패럴림픽 개막식 장면


패럴림픽의 의미

패럴림픽은 신체적 또는 감각적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로, 4년마다 국제 장애인 올림픽위원회(IPC)의 주관 하에 올림픽 종료 후에 열립니다. 

원래 척수장애인들의 경기에서 시작된 패럴림픽은 '하반신 마비'를 의미하는 '패러플리지아(Paraplegia)'와 '올림픽(Olympic)'의 합성어였으나, 현재는 다양한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참여함으로써 '평행(Parallel)'이라는 접두어를 사용하여 '올림픽과 나란히 열리는 대회'라는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파리 2024 올림픽과 패럴림픽 엠블런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경기 차이



패럴림픽은 각 종목 내에서도 장애의 정도에 따라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각 종목은 분류 방법이 다르지만, 유사한 장애 수준을 가진 선수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분류됩니다. 

특히 태권도는 최근 패럴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습니다. 패럴림픽 태권도에는 특별한 규칙이 있는데, 몸통 차기만이 유효한 공격으로 인정됩니다. 공격하는 방식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며, 머리를 차게 되면 상대방에게 1점이 부여됩니다. 

장애인 태권도 경기는 겨루기와 품새 두 가지 방식이 있지만, 패럴림픽에서는 겨루기만 진행됩니다.

패럴림픽은 올림픽과는 조금 다른 종목과 규칙을 적용합니다. 2024 파리 패럴림픽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각 종목의 경기 방식과 규칙을 소개하고 있으니, 관람 전에 규칙을 숙지하시면 더욱 즐거운 관람이 될 것입니다.


파리 2024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참가 종목


이번 파리 패럴림픽에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역대 최다인 17개 종목에 참가했습니다.

양궁, 배드민턴, 보치아, 카누, 골볼, 조정, 사격, 수영, 태권도, 탁구, 육상, 휠체어 펜싱, 사이클, 휠체어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역도, 유도 등에 총 83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최연소 선수는 2005년생 보치아의 서민규 선수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죠? 

팀코리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획득과 종합 순위 20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모두 함께 열정적으로 응원합시다!



고도의 집중력으로 공을 굴리는 보치아



보치아는 빨간색과 파란색 공을 번갈아가며 여섯 번씩 던져서 흰색 표적구에 가장 가까운 공의 개수로 점수를 내고 승패를 결정하는 경기입니다. 

'보치아'라는 단어는 이탈리아어로 '공'을 의미합니다. 컬링과 유사하게 표적에 가까이 공을 던지는 것이 중요하지만, 표적구의 위치가 지속적으로 변화하여 승부를 예측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보치아는 처음에는 뇌 병변 장애인을 위한 재활 스포츠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 기능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신경 장애를 가진 선수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을 정확히 조준하고 던지기 위해서는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므로, 선수가 공을 던질 때 경기장은 조용해야 합니다.


시청자를 위한 보치아 관전 포인트



손끝의 예술, 정확도: 선수들의 섬세한 손끝과 움직임, 그리고 공의 궤적에 집중하세요. 당구와 같이 정교한 컨트롤이 승부를 결정합니다.

두뇌 싸움, 전략성: 상대방의 공을 밀어내거나 자신의 공을 유리한 위치에 놓는 전략적인 플레이를 관찰하세요. 체스처럼 미리 계획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팀워크: 보치아에는 개인전과 단체전이 모두 있습니다. 단체전에서는 선수들 사이의 호흡과 의사소통이 중요합니다. 팀원들이 눈빛을 교환하고 작전을 논의하는 것을 통해 팀워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의 집중력: 경기에 몰입하는 선수들의 표정에서는 긴장감과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때로는 기쁨, 때로는 실망이 엇갈리는 그들의 표정은 경기의 매력을 더합니다.


마무리


대한민국 보치아 팀은 9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빛나는 역사를 이어가며,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서 10연속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패럴림픽 정신을 불굴의 의지, 끝없는 도전, 그리고 뜨거운 열정으로 빛내는 선수들입니다. 이들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자랑거리입니다.

또한, 보치아 종목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패럴림픽 선수단 전체의 활약에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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